[뉴스핌=김양섭 기자]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최근 지속적인 로봇청소기의 해외수출 증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작년에 연결기준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수치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로봇청소기의 수출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유진로봇의 로봇청고시 ‘아이클레보’는 꾸준히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서비스로봇 기업 최초로 2천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에도 기존 유럽시장과 미국, 중국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청소로봇의 수출증대와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반 로봇완구 제품출시를 통한 유아완구제품의 매출 증대로,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구조개선과 비용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