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올해에도 동부화재 실적 이익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올해 손해율 부담을 극복할 요인이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 "보험료 성장과 이익창출력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원수보험료 성장률이 전년 대비 2.7% 의 저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이에 원수보험료 및 신계약 성장 정체까지 가세해 이중고를 겪을 전망"이라며 "동부화재는 4%대의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ROE가 1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화재의 연간 당기순익이 4000억원 수준에서 안정화될 수 있으나 수년간 정체된 당기순익 창출력으로는 주가의 레벨업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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