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양은 25일 오전 서울 마리나에서 묘도 항만·에너지 허브(가칭)와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이하 묘도항만재개발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은 그동안 협상대상자 자격에서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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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수 차관 김영석(좌), 한양 대표이사 사장 한동영(우) |
한양은 세일가스와 콘덴세이트 등 저렴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원료공급시설과 천연가스, 태양광 등을 활용한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시설을 갖춘 에너지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동영 한양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묘도항만재개발은 정부의 사업 추진력과 민간기업인 한양의 창의적인 노력이 보태진 창조경제의 산물"이라며 "여수·광양항만권을 첨단 미래신소재와 청정 복합에너지단지 메카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