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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맨'을 완성한 주역 마이클 키튼(왼쪽)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 마련된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포토월에 등장한 두 사람은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버드맨'으로 최고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AP/뉴시스] |
'버드맨'으로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마이클 키튼은 같은 작품으로 감독상을 노리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과 나란히 포토월에 섰다.
이날 두 사람은 아카데미시상식 최다인 9개부문에 이름을 올린 '버드맨'으로 가장 주목 받았다. 한물 간 중년배우의 브로드웨이에 도전기를 리드미컬하게 연출한 '버드맨'은 마이클 키튼의 재발견으로 평가되며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가장 강력한 작품으로 시선을 받아왔다.
마이클 키튼은 팀 버튼 감독의 1988년작 '배트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지 못했다. 스스로 '버드맨' 속 주인공과 닮은 마이클 키튼은 신들린 연기로 커리어 최고의 작품을 빚어내며 이미 골든글로브 등을 휩쓸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