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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기고 고립되고'…대전·충남 2명 사망·침수사고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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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침수·주민 고립, 산사태로 70대도 숨져
산림청, 산사태 '심각'...열차 일부 중지·조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밤사이 대전·충남지역에 천둥을 동반한 최대 200mm에 가까운 강한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지역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비 피해 관련 건수는 대전22건 충남 249건 모두 271건이다. 대전 침수피해 40건 하천 제방유실 1곳, 충남 침수피해 86건 하천 제방유실 17곳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0일 폭우로 침하된 대전 유등교 모습. [사진=오노균 독자 제공] 2024.07.10 gyun507@newspim.com

이날 오전 3시쯤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에서 승강기가 침수돼 그 안에 갇혔던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면서 구조에 나섰으나 오전 6시쯤 승강기 안에서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어 오전 4시쯤 서천군 비인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붕괴돼 잔해물과 함께 휩쓸리다 구조된 A씨(72)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논산에는 지난 7일 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396.8㎜의 폭우가 쏟아졌다. 1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논산군 172.9㎜를 비롯해 서천 198.6㎜, 금산 금산읍 155.3㎜, 부여군 171.3㎜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외에 충남도내 곳곳에서 주택·차량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강한 비가 집중된 탓에 논산시 일대는 광범위하게 침수됐고, 부여 등지에서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의 침수 신고가 잇따랐다.

충남에서는 현재 문화재가 파손되는 등 공공시설 25건 피해가 주택이 반파되고 옹벽이 붕괴되는 등 사유시설 24곳도 파손됐다.

10일 오전 제방이 무너져 침수된 대전 서구 용촌동 모습(사진 위)과 구조된 주민들(사진 아래).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7.10 gyun507@newspim.com

대전에서는 서구 장안저수지 인근 제방이 유실돼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용촌동 주택 27세대가 침수되면서 이곳에 사는 주민 36여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유성구 방동저수지에서 논산 방면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통제됐고, 동구 대전천동로(뉴스핌) 앞 하상도로, 중구 유등교 상부교량을 포함해 현재 2개 지점에서 차량 통행을 통제 중이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3시 40분를 기해 대구·대전·세종·충북·충남·경북·전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10일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했다.

경부선은 밤 12시까지 대전부터 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서대전부터 익산까지 구간 운행이 멈춘다.

장항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오후 1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경북선은 오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으며, 중앙, 영동, 태백선은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 측은 "KTX 40개 열차와 일반열차 16개에 대해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서행 및 점검 과정에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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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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