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기시다 日 총리 "나토와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1:45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1:45

"오늘 우크라이나가 내일 동아시아될 수 있다"
러시아-북한 군사협력 심화 경계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간 군사협력 심화로 일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직전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과의 군사 협력이 이를 증명한다"며 "일본은 나토 및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 국가들이 기존 국제질서를 흔드는 시도를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오늘의 우크라니아가 내일의 동아시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는 일본과 미국, 나토 동맹국들이 국제질서 위협에 대처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가치관과 원칙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사이버 공격과 우주에서의 갈등 등 지정학적 경계를 넘는 새로운 안보 위협에 맞서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을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 우려감을 표시했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에 드론과 미사일 기술, 위성사진, 공작기계 등 살상 무기는 아니지만 군사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지난 달 러시아와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표명해 한국, 일본 등 관련국가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윤석렬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간 밀착이 유럽에 주는 위협 대응을 위한 논의를 할 것임을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지난 6월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