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법무부는 17일 고검 검사급(중간 간부) 및 일반 검사 전보 1033명, 신규임용 66명 등 1099명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 인사를 오는 25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변창훈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국가정보원 파견 복귀)를, 범죄정보기획관에는 고흥 서울고검 검사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대형 특별수사를 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ㆍ2ㆍ3 부장에는 임관혁(26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조상준(26기) 대검 수사지휘과장, 김석우(27기) 대구고검 검사가 각각 보임됐으며 배종혁(27기) 특수4부장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은 백재명 대검 공안1과장이, 공안2부장은 김신 법무부 공안기획과장이 담당한다.
전국 부장검사 중 최선임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는 심우정 법무부 검찰과장이 임명됐으며 검찰 인사,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은 이선욱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이 발령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은 백재명 대검 공안1과장이, 공안2부장은 김신 법무부 공안기획과장이 각각 맡는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인사에서는 22기 여성 검사들이 처음으로 지검 차장검사로 임명해 중간간부의 여성 폭을 확대했다. 22기 여성검사들이 지검 차장급으로 첫 발령났다. 이영주 춘천지검 차장과 김진숙 전주지검 차장, 박계현 원주지청장을 비롯해 부장검사급에서도 최정숙 인천지검 형사2부장, 안미영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황은영 논산지청장 등이 배치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