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 특집 '마이리틀텔레비전' 22일 방송 [사진=MBC] |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백종원과 AOA 초아가 예능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8일 인터넷 생방송과 함께 진행된 방송 녹화 직후부터 각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방송과 인터넷이 결합됐을 때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시로 보인다.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는 대목 중의 하나는 중년의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의 활약이다. 이미 ‘중년 파워’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백종원은 녹화 당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참치 샌드위치‘를 기본으로 버전을 달리하며 요리를 이어가 인터넷 생방송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백종원은 카메라 앞이 낯선 듯 작은 실수를 연발했지만 자신만의 요리 노하우를 털털하고도 솔직한 입담으로 전달해, 재미와 정보가 모두 담긴 알찬 방송이란 호평을 받기도 했다.
MBC 설 특집 '마이리틀텔레비전' 20일 방송 [사진=MBC] |
초아는 특히 평소의 섹시한 이미지와 함께 크고 작은 실수를 털털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녹이며 팬들의 마음을 들어다 놨으며, 무엇보다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인터넷 생방송으로는 공개되지 않았던 모든 이야기와 김구라, 백종원, 홍진영, 정준일, 김영철, 초아가 펼치는 6인6색 생방송의 묘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일요일 밤 '마이 리틀 텔레비전' 1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MBC는 그 다음주 2부도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