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민속명절 설을 맞이하여 ‘바른 차례 문화 알기’ 의 일환으로 과거 궁궐 수라간의 전통 차례주 빚기 시연행사를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라간 상궁 및 나인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입에 붉은 한지를 물고 누룩과 고두밥 등을 원료로 옹기에 전통방식으로 차례주를 빚는 모습을 시연했다.
입에 한지를 무는 이유는 술을 빚을 때 말을 하거나 기침을 할 때 침이 술에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까지 직접 집에서 정성스럽게 술을 빚어 조상님께 올렸으나 일제 강점기 때 술빚기를 금지한 이후 대부분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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