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해외 금융상품 개발 및 세일즈 협력
▲중국 선전(深圳, 심천)에서 쟈오상증권(招商證券, 초상증권) 사장 왕옌(王岩, Wang Yan)과 김원규(NH투자증권 사장이 13일 다각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왕옌 초상증권 사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
쟈오상증권은 140년의 역사를 지닌 중국 국영기업 쟈오상그룹의 계열사로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중국내 5대 투자은행으로 성장한 대표적 증권사다.
이번 행사에는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과 왕옌(王岩) 중국 쟈오상증권 사장, 정신욱 쟈오상증권 한국사무소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개시된 ‘후강퉁’에 이어 앞으로 시작될 '선강퉁(深港通, 선전-홍콩시장 간 교차거래)'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리서치센터 및 애널리스트의 교류를 활발히 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리서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금융상품을 교차 판매하는 업무도 협조하기로 했다.
김원규 사장은 "새롭게 출범한 NH투자증권의 슬로건이 ‘Beyond the First’인 만큼 증권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할 미션 또한 생겼다"며 "쟈오상증권과의 MOU를 통해 한국 내 중국투자 ‘1등 증권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