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3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3.46%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급등세는 존슨앤드존슨의 항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미국 특허 재심사에서 미국 특허상표국이 존슨앤드존슨에 최종 특허 거절을 통보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특허상표국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시장에서 램시마 출시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해석이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홍보팀 관계자는 "해외 이슈로 급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주가에 관련된 코멘트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관련주인 이수앱지스도 13% 급등세다 .이수앱지스는 고셔병 및 파브리병 희귀질환 치료제를 세계 3번째로 상용화해 해외진출을 모색중에 있다
이밖에 바이넥스, 젬백스,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