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신영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급락한 유가로 인한 연료 투입단가 하락분의 반영과 7월 신규원전 상업운전 개시가 전망돼 올해도 이익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12일 '한국전력-규제 우려에도 2015년 전망은 밝다' 보고서에서 금년 한전의 영업이익은 7조4184억원으로 전년대비 28.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유로 급락한 유가로 인한 연료 투입단가(유류 및 LNG) 하락분의 반영과, 7월 신규원전(신월성 2호기) 상업운전 개시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밝은 이익 전망에도 불구하고 7월경으로 예상되는 요금조정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가, 석탄 가격 등 국제 연료가격 하락으로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신영증권은 올해 5%의 요금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