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가 지창욱과 박민영이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을 알렸다. [사진=KBS2 `힐러`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이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김진우) 20회에서는 부모의 원수인 어르신(최종원)을 심판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된 서정후(지창욱)와 채영신(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두봉리 사건의 실체를 제보한 김재윤(전혜빈)을 만나기 위해 공항 여자 화장실로 갔다. 이중 스파이였던 정후는 플랜B에 따라 총에 맞아 쓰러졌다.
언론은 박봉수가 총에 맞아 죽었다고 보도했고, 김민자(김미경)는 정후의 몽타주를 조작해 언론에 뿌렸다. 결국 덜미가 잡힌 어르신은 정후와 영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억울하게 누명을 씌웠던 모든 죗값을 치르게 됐다.
오랜 고난과 역경 끝에 자신의 진짜 이름을 가지게 된 정후는 '힐러'가 아닌 썸데이뉴스의 사진기자로 취재기자인 영신과 취재를 다니며 파트너로 활약했다. 평범한 삶으로 돌아온 그는 영신과의 행복한 키스로 ‘해피엔딩’의 결말을 알렸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속으로는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주연의 '블러드'가 방송된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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