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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70' 국내 상륙

기사입력 : 2015년02월10일 14:09

최종수정 : 2015년02월10일 14:09

최저 5750만원부터 최대 6940만원까지

[뉴스핌=강효은 기자] 인피니티의 최상위 세단 Q70이 5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진=더 뉴 인피니티 Q70>

인피니티는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70(The New Infiniti Q70)’을 10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Q70의 외관 디자인은 유려한 곡선과 롱 노즈 하이 데크(Long Nose High Deck)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성을 만족시켰다.
 
아울러 인피니티의 컨셉트카인 에센스의 더블 아치형 메시 그릴을 정 중앙에 배치했다. 스포티한 전·후면 범퍼 디자인, 시인성 높은 시그니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도 외관상의 주요 변화다.

첨단 안전 기술도 새롭게 추가했다. 인피니티의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에 기반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은 바로 앞 차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계산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내장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기능도 탑재됐다. 이는 차량 주변 360도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경고를 보내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여준다.

뉴 Q70은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안락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소음과 진동은 획기적으로 줄였고 승차감은 더욱 높였다. 차체 중앙 센터터널 부분을 중심으로 방음재와 흡음재도 보강했다. 뒷 선반과 적재공간에도 흡음재 및 방진재, 진동 흡수 댐퍼를 추가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국내 시장에서 뉴 Q70은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 엔진으로 판매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Q70 3.7은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탑재했다. 동일 엔진의 사륜구동 모델, 뉴 Q70 3.7 AWD는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탁월한 승차감을, 눈길이나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Q70 3.0d는 최고출력 238/3,750(ps/rpm), 최대토크 56.1/1,750~2,500(kg.m/rp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구현해 신속한 초기 응답성 및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인피니티는 뉴 Q70의 가격을 이전 2014년형 모델 대비 35~50만원까지 낮췄다.

뉴 Q70은 엔진, 구동방식, 편의 및 안전사양에 따라 5가지 트림으로 출시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한다.
 
먼저, 후륜구동 기반의 뉴 Q70 3.7은 스타일 모델이 5750만원, 프리미엄 모델 6155만원, 안전 사양이 추가된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6940만원(모두 VAT 포함)이다. 사륜구동 기반 뉴 Q70 3.7 AWD는 6500만원(VAT 포함), 디젤 모델 뉴 Q70 3.0d는622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인피니티 대표이사는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킨 Q50에 이어 진정한 최상위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난 뉴 Q70으로 올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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