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선발한 국내 학사 장학생 50여 명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및 조손 가정 등에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태광그룹> |
일주 장학생들의 연탄 나눔활동은 2012년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선발된 2015학년도 장학생과 기존 장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50여 명은 지난 4일 손수레와 지게에 연탄을 실어 각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12년 당시 장학생들에게 연탄 나눔활동을 소개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낸 김동준 씨(고려대 경영학과 11학번)가 신규 장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김 씨는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시작한 작은 일이 어느 새 4회째가 됐다”며 “동기들뿐 아니라 새로 선발된 후배들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고마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햇다.
연탄 나눔활동에 처음 참여한 허지인 씨(한양대 무용과 14학번)는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돼 일주재단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주재단의 국내 학사 장학생들은 이번 달 말부터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학습지도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