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의 서준석 역을 연기하는 지일주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캡처] |
배우 지일주는 KBS 2TV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서 서정후(지창욱)의 아버지 서준석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힐러’ 18회에는 서준석(지일주)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마침내 밝혀졌다. 이날 서준석은 해적방송을 함께 하는 친구들 오길한(오종혁), 김문식(손승원)과 몰래 취재에 나섰다. 그러던 중 죽임을 당한 길한에 준석은 크게 절망했다. 준석은 죽은 길한의 이름을 외치며 오열했다.
그 후 준석은 친구의 죽음을 신고하다가 현장에서 발견한 페인트통 속 물질에 대해 밝혀내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러던 와중 오길한을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 이로써 그간 베일에 둘러싸였던 준석의 죽음 전말이 밝혀지게 됐다.
한편 이날 지일주는 진지하면서도 폭발력있는 연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친구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무너지는 심경을 표현하며 애절한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는 KBS 2TV ‘힐러’는 다음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가 16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