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달러 강세 역풍, 실적 내용은 좋아"
[뉴스핌=배효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기 순이익이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전년과 비교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출처: 위키피디아] |
MS는 26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7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지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78센트에서 떨어진 수치다. 2분기 순이익은 58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5억6000만달러에서 줄었다.
대니얼 이브스 FBR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MS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은 달러 강세의 역풍을 맞았다"며 "일부 수치가 시장의 기대엔 못 미쳤지만 내용은 만족스러운 수준"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4억7000만달러로 월가전망치(265억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245억2000만달러)보다 8% 가량 늘었다.
지난해 노키아 스마트폰 사업부분 인수와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매출을 견인했다는 관측이다.
이날 나스닥 정규거래에서 0.36% 밀린 MS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현재 0.17달러, 0.36% 추가로 빠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