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한국 김영권이 후반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한국이 이라크와 아시안컵 4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해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가생이닷컴에 올라온 이라크 축구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26일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는 "아시안컵 4강전, 이라크 팬"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가생이닷컴 글쓴이에 따르면 한국과의 경기 전 올라온 이라크 팬들 반응이라며, 그들의 댓글을 번역한 글을 올렸다.
번역에서는 "내 말 명심하라구! 한국과의 경기는 결승전만큼이나 힘들거야. 만약 한국을 이긴다면 우리가 우승하게 될거야(mahd******)"라는 댓글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야후재팬에는 "한국을 이끄는 손흥민, 호날두와 닮은 우아함. 언젠가는 세계를 놀라게 할 존재로"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해당 기사를 본 일본 축구 팬들은 "얼굴도 잘생겼고, 아시아의 호날두야.(wan*****)" "손흥민은 아직 22살. 잊어선 안될 점은 앞으로 발전하기만 할 뿐이라는 것.(tos*****)" "카가와보다 위(kiy*****)"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손흥민은 진짜야.(pbc*****)"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가생이닷컴은 한국 이라크 경기가 끝나고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후 접속자가 폭주, 접속이 원할치 않았다.
한편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31일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4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