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928.26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횡보를 하고 있다.
전 거래일(23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국제 유가 하락과 기업실적 우려로 조정받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2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 0.41% 내린 1928.1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13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245억원, 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9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 219억원 순매도로 총 19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운수장비·전기가스업 등이 1% 내림세로 하락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사운데, 섬유의복·기계·의료정밀·운수창고·금융업 등이 강보합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가 1%대의 하락세로 부진한 모습이며, 현대차·POSCO·한국전력 등도 1∼2%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삼성에스디에스·아모레퍼시픽·KB금융·삼성화재 등이 1∼2%대의 상승세로 지수 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6% 오른 591.4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인·기관·기타법인은 각각 57억원, 57억원, 2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4% 상승세로 메디톡스의 주가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다음카카오·로엔·원익IPS 등이 1∼2%의 오름세다.
이에 반해 CJ E&M·SK브로드밴드·CJ오쇼핑·서울반도체는 1∼2% 대의 하락세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