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필 미켈슨(미국)이 새해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휴매나 챌린지(총상금 570만 달러)에서 공동 34위로 뛰어 올랐다.
미켈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6타차다.
빌 하스(미국) 등 4명은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날 미켈슨은 전반 9홀에선 보기 1개에 버디 5개로 4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미켈슨은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최악이었다.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못했다. ‘톱10’에 단 한차례 들었을 뿐이다. PGA투어 통산 42승이 무색했다.
루키 박성준(29)는 라킨타코스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이 대회는 2011년까지 봅 호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대회는 PGA 웨스트의 파머 프라이빗, 니클라우스 프라이빗 코스, 라킨타CC 등 3개 골프코스를 번갈아 가며 돈다. 1∼3라운드까지는 한 코스씩 경기를 치른 뒤 마지막 라운드는 파머 프라이빗 코스에서 치른다.
필 미켈슨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