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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김희애 “한효주와 2인1역, 내가 한효주라고 생각”

기사입력 : 2015년01월22일 18:53

최종수정 : 2015년01월22일 18:53

배우 김희애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쎄시봉’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희애가 한효주와 2인 1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김희애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쎄시봉’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이필름·무브픽쳐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즈 민자영의 40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희애는 극중 한효주와 같은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그냥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만 생각했다. ‘내가 한효주다’라는 것이다. 누가 뭐래도 난 한효주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극중 김희애와 한효주가 연기한 민자영은 쎄시봉 모든 남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쎄시봉이 사랑한 단 한 명의 뮤즈다. 그는 누구든 뒤돌아보게 하는 청순한 외모에 할 말은 하고 마는 당당함까지 갖춘 자타공인 무교동 최고의 매력녀다.

김희애는 “사실 속으로는 너무 걱정이 많이 됐다. 한효주 씨가 워낙 빛나는 외모의 소유자라 걱정이 된 거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어쩌겠느냐. 이왕 결정된 거 ‘난 한효주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효주는 “영화 속 민자영은 나이가 들수록 예뻐지나 보다. 이십 대 민자영보다 훨씬 예쁜 모습으로 나오는 거  선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젊음의 거리 무교동의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2월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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