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울산을 방문해 지역 산업의 ICT·SW융합을 통한 혁신의 중요성 및 의지를 강조했다.
미래부는 윤 차관이 지역 창조경제 및 SW중심사회 실천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파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윤 차관은 울산MBC컨벤션 센터에서 울산광역시청 5급이상 공무원과 국장급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와 SW중심사회'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ICT와 SW기술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강화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조선해양과 자동차, 화학 등 글로벌 수준의 기반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은 창조경제와 ICT융합을 통해 다시 태어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인 성공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에는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최근 중국의 거센 추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에 ICT융합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Smat-Ship 기술개발 및 적용 등 노력을 경청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윤 차관은 "우리 경제의 주력인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ICT와 SW를 산업 전 과정에 융합시켜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추진해야 하며 미래부는 이러한 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