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포미닛, 2월 더블 타이틀로 컴백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오는 2월 전격 컴백한다.
포미닛(현아, 지윤, 가윤, 지현, 소현)은 20일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서 3D 모션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예고에 나섰다.
이 영상은 포미닛의 심벌인 숫자 ‘4’의 변신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바다의 수면 위로 신비로운 보라색 원이 올라오고 곧이어 검은 파편들이 순식간에 원을 감싸며 웅장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영상 속 ‘4MINUTE REVAMPED’라는 문구처럼 한층 더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무장한 더 새로운 포미닛의 귀환을 암시하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히트곡을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걸그룹 중 가장 카리스마 있는 ‘센 캐릭터’의 영역을 확장해 온 포미닛이 그 동안 많은 변주를 거치며 톡톡 튀는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 왔다. 이번 컴백에는 포미닛 본연의 강한 무대에 어떠한 새로움을 더했을 지 관심이 모인다.
포미닛은 이번 2월 컴백 주자로 나서며, 더블 타이틀곡의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포미닛의 히트곡 '거울아 거울아'와 '하트 투 하트'의 활동 이후 또 한 번 더블 타이틀곡의 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컴백은 그 어느 때보다 포미닛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반증으로 보인다.
포미닛은 지난 2013년 5월 ‘이름이 뭐예요?’를 발표, 주요음원차트 1위는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차트를 역주행 하는 이변 기록들을 달성하며 국민 히트송으로 사랑 받았다. 2014년 상반기에는 중독성 강한 댄스곡 ‘오늘 뭐해?’로 특유의 섹시함과 상큼 발랄한 여성미를 전면에 내세웠을 때에도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등극하며 사랑받았다.
한편 포미닛은 국내 걸그룹 최초로 유럽 대륙 단독콘서트 ‘포미닛 팬 배쉬 인 유럽’을 개최한 데 이어 국내외를 오가며 솔로음반, MC,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개별 활동을 중이다.
한편 포미닛은 더욱 강렬한 콘셉트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무장, 오는 2월 본격 컴백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