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에서 무인기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KBS `시사기획 창`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시사기획 창'에서 하늘의 산업혁명이라 칭하는 드론 등 '무인기'에 대해 알아본다.
20일(화) 방송되는 KBS '시사기획 창'에서는 무인기의 최초 상업화 현장과 다양한 활용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무인기 시장의 현주소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 등장한 무인기 '드론'을 소개한다.
또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정부 허가를 받은 독일의 택배회사 DHL의 무인기 택배와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피트롤리엄의 알래스카 석유 탐사 등의 목적으로 한 무인기 사용,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의 촬영용 무인기 사용 등을 살펴본다.
주로 무기로 사용되고, 민간분야에선 농업용으로 쓰이던 무인기가 방송을 필두로 일상 속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환경조사와 보호, 재해재난 연구와 감시, 저널리즘과 예술의 발전 등 무궁무진한 무인기의 활용 가능성이 시선이 집중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인기 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10년 동안 국비 1000억 원을 들여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독자개발했다. 그러나 제품이 없어 시장을 놓칠 위기다. 유사한 기술은 이탈리아, 이스라엘, 일본, 중국 등이 개발하고 있고, 농업용 무인기 시장의 80%는 일본이, 취미용 무인기 시장의 50% 이상은 중국 제품이 점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무인기 기술은 세계 9위 수준으로 평가된다. 선진국과 기술 격차가 크지 않아 겨뤄볼 만한 분야로 꼽히지만, 핵심부품의 국산화 등 갈 길이 멀다.
과연 우리나라는 무인기 산업을 국가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지는 20일(화) 밤 10시 KBS '시사기획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