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상하이, 신용거래 제한에 7년래 최대 폭락

기사입력 : 2015년01월19일 16:50

최종수정 : 2015년01월19일 16:50

관련증권주 가격제한폭까지 급락…日증시는 0.89% 상승

[뉴스핌=김민정 기자] 중국증시가 19일 2008년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3대 증권사의 신용거래에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관련주식은 가격제한폭(10%)까지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0.14포인트, 7.70% 하락한 3116.35로 장을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5.53% 폭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며 6년 반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출처:AP]
이날 중국증시의 약세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시틱증권과 하이퉁증권, 궈타이쥔안증권이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들의 마진 트레이딩과 주식대출 신규 계좌 유치를 3개월간 정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홍콩 소재 보컴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하오 홍 스트래티지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당국자들은 주가가 너무 빠르고 강하게 상승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 같다”며 “신용 거래가 주식 시장 강세의 큰 요인이었고 관련주들이 급격히 상승해 온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증시는 유가 반등과 엔화 약세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89% 상승한 1만7014.29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46% 하락한 117.07엔, 유로/엔 환율은 0.34% 내린 135.51엔을 기록하고 있다.

쇼지 히라카와 오카산증권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유가가 반등했고 엔도 약세를 보여 시장이 위험선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이번 주에는 일본은행의 회의가 예정돼 있어 그 전까지 시장이 크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5.77포인트, 0.39% 오른 9174.06으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81.99포인트, 2.0% 하락한 2만3621.53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