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문을 연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여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몰렸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마곡지구 민간 브랜드 첫 분양이자 유일한 분양이라는 점 때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방문객 상당수가 강서구 주민이거나 목동, 여의도에서 온 실수요자들이었다.
딸(4)과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박민경(35)씨는 "아침 일찍 서둘러 나왔는데도 줄이 길어서 걱정이다"며 "몇 시간은 꼼짝 없이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마곡에서 유일한 민간 분양 아파트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양천구 목동에서 온 최연희(43)씨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목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데 마곡에서 집을 살 생각으로 찾아왔다"며 "목동보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들고 선택형 수납공간이나 엄마를 위한 공간이 있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지하 2층~16층 2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 393가구와 전용면적 84㎡ 801가구 등 총 1194가구가 공급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 계약기간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727-625번지 일원에 있다. 문의) 1599-9355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