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장근석이 하차한다. [사진=CJ E&M] |
[뉴스핌=이지은 기자] 장근석이 tvN '삼시세끼 - 어촌편'에서 하차한다.
15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 측은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씨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진은 현재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장근석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입니다.
다만,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금)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금)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한 매체는 "배우 장근석이 소득신고 누락액이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장근석이 소속사인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장근석은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납부를 성실히 해왔다고 못박으며 탈세혐의가 아님을 강력히 주장했다.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