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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칸 광고제 심사위원장 출신 글로벌 CCO 영입

기사입력 : 2015년01월14일 16:29

최종수정 : 2015년01월14일 16:29

[뉴스핌=김연순 기자] 제일기획이 사치앤사치, 오길비앤매더 등 광고 마케팅 회사에서 활약해 온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말콤 포인튼을 글로벌 CCO(Chief Creative Officer∙크리에이티브 총괄/전무)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85년 광고업계에 입문한 말콤(사진) 전무는 사치앤사치 호주와 오길비 런던에서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크리에이티브 전문 임원)를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사피언트니트로(SapientNitro)에서 유럽 담당 CCO로 활동했다.

말콤 전무는 지난 30년간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유니레버, 코카-콜라, ESPN, 포드 등 글로벌 탑 브랜드와 함께 다수의 성공 캠페인을 진행하며 칸 광고제, 원쇼, 클리오 등 여러 국제광고제에서 100개에 달하는 많은 상을 휩쓸었다.

이 중 유니레버의 뷰티브랜드 도브(Dove)와 함께 만든 Real Beauty(진정한 아름다움) 캠페인은 말콤 전무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캠페인은 기존 뷰티용품 광고와 달리 '미녀' 모델 대신 96세 할머니, 뚱뚱한 몸매의 여성 등을 모델로 내세워 아름다움의 개념을 재정의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5년에는 업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 심사위원장(라디오 부문)으로 위촉되었으며 클리오 광고제, 런던 광고제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제일기획에 합류한 말콤 전무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글로벌 팀'에 소속돼 전 세계 40여 개국에 분산돼 있는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집하고 현지 광고주 개발을 비롯한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말콤 전무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노하우를 전수해 제일기획이 업계 글로벌 Top 10에 진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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