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저가형 혁신 T-디지타이저로 세간의 관심을 받아온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가 세계 최초로 기울기를 인식하는 스타일러스 펜 장착 디지타이저를 제품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의 방식은 전자기공명방식이나 액티브펜 방식으로 가로와 세로축의 위치만을 인식하는 정도였지만, 트레이스는 세계 최초로 기울기까지 인식하는 펜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루 것.
기울기를 인식함에 따라 실제 잉크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펜을 눕히면 두껍게 그려지고 세울수록 두께가 얇아지는 기능이 가능해진다.
실제 펜과 같은 기능을 내장했기에 펜의 글자 두께를 일일이 메뉴에서 선택하고 조정할 필요도 없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현재 프로모션 중인 T-디지타이저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고객들에게 타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 마케팅 포인트를 강화시킬 전략"이라며 "전세계 스타일러스 디지타이저의 신기원이자 트레이스만의 유일한 기능인 만큼 시장 잠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