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탈세, 해외 수입 수백억 소득신고 누락 추징금 100억 넘어…삼시세끼 하차?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장근석(28)이 수백억원의 해외 수익금 신고 누락으로 가산세를 포함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
국민일보는 14일 "배우 장근석이 소득신고 누락액이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며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국세청은 장근석이 중국 등 해외 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추징했지만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세무조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 동안 장씨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한류 스타들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하는 H사 장모(36) 대표도 10억원 이상 추징금을 납부했다. 국세청은 검찰 의뢰에 따라 H사와 이곳을 통해 해외 활동을 한 장씨 등 다수 연예인의 탈세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 대표가 2009년부터 한류스타들이 중국 등지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300여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일부를 연예인들의 차명계좌에 몰래 입금해준 단서를 잡고 내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검찰은 장근석과 장대표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한편 장근석은 현재 tvN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격인 ‘삼시세끼-어촌편’에 차승원, 유해진과 출연중이다.
'삼시세끼-어촌편'은 16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