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IPR컨설팅 그룹 IR큐더스는 기존의 이준호 단독 대표 체제를 이준호, 이종승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이준호 대표는 신규 사업 부문을, 이종승 대표는 기존의 IPR 컨설팅 사업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측은 각 대표의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R큐더스 관계자는 "이번 투톱(Two-Top)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IPR컨설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국내 IR시장의 선진화를 도모해 2015년 IPR컨설팅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호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IR큐더스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 이 대표는 국내 IR컨설팅 업계 중 유일하게 투자자와 상장사 간 소통을 위한 온라인 IR시스템 'IR코리아'를 출시하는 등 업계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온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 6월 IR큐더스 부사장으로 합류한 이종승 신임 공동대표는 약 20여 년간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서치 센터장, 창투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준호 대표는 "이번 공동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IR큐더스가 국내 IR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전과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신임 공동대표는 "오랜 리서치 경험을 IR큐더스 임직원들의 풍부한 IPR컨설팅 실무 경험과 접목하고 IPR컨설팅을 고도화 및 효율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타사와는 차별화된 IR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