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이 지난해 올린 허니버터칩 인증샷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
5일 기준 회원수가 5만을 넘는 한 카페는 허니버터칩을 공개 추적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지역별로 회원들이 허니버터칩을 구입한 경로를 지도처럼 만들어 허탕 칠 확률을 낮추자는 것. 하지만 금방 들어왔다 사라지는 허니버터칩의 특성 상 추적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회원들의 설명이다.
허니버터칩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여러 과자를 사 비슷한 맛을 즐기는 일명 대품족도 늘어났다. 이들은 꿀맛을 내는 과자와 감자칩을 동시에 먹는 등 독특한 레시피를 개발해 퍼뜨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본 직구를 통해 카루비사의 행복버터칩을 구매하는 네티즌도 있다. 카루비의 행복버터칩은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원조로 알려졌다. 한정판매된 상품이었으나 최근 재판매가 개시돼 눈기를 끌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에 이어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 마일드’ 등 신제품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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