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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EU 디플레이션 우려 등

[편집자] 2015년 을미년 새해 국제금융시장의 최대 이슈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의 디플레이션 가능성,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리스크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이 내년 지구촌 정치·경제를 뒤흔들 대형 경제 이벤트를 미리 살펴봤다.

[그래픽: 송유미 미술기자]

◆ 1월: 리투아니아 유로존 가입 vs 푸틴 '유라시아경제연합' 공식 출범

새해인 1월 1일부터 구소련 연방국이었던 리투아니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19번째 국가가 된다. 동유럽 발트해에 인접한 인구 300만명의 소국 리투아니아의 편입으로 발트 3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은 모두 유로존에 포함된다.

하지만 이에 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구소련권 국가들의 경제공동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도 같은 날 공식 출범한다. EEU는 총 1억7000만명의 인구와 4조5000억달러(약 5조원) 규모의 시장을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부흥을 꿈꾸는 푸틴의 야심찬 경제 통합 프로젝트로 초기 창립 멤버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3개국 체제로 출범한 뒤 아르메니아와 키르기스스탄이 내년 1월 2일과 5월 1일 각각 가입할 예정이다.

2월에는 미국 미식축구 결승전인 수퍼보울과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 3월: 중국 양회 개최…'시황제'의 선택은?

3월에는 중국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린다. 중국 경제를 이끌 새로운 화두로 '뉴노멀'을 제시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체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경제 구조개혁과 금융시장 안정화, 경기부양책 추진 등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4월에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의 춘계 연차총회가 열린다. 미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 안정과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완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5월: 영국 EU 탈퇴 여부 국민투표 부의?

5월에는 영국 총선이 예정돼 있다. 주요 쟁점으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문제와 맞물려 이민관련 개혁 논의가 부각되고 있다. 집권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내년 총선에서 재집권 성공시 2017년 안에 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달에는 전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프랑스 칸느 영화제와 2015 국제무역박람회인 엑스포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6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차 총회가 열린다. 독일에서는 G8(주요7개국과 러시아) 정상회의가 열릴 계획인데 현재 서방진영의 경제제재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러시아의 참석 여부는 불확실하다.

[그래픽: 송유미 미술기자]

◆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기념일

본격 휴가시즌으로 접어드는 7월과 8월에는 대형 이벤트가 별로 없다. 다만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기념일로 내년 8월 15일 세계 각국에서 반전 평화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육상대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7~8월 중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주최로 전세계 중앙은행 총재 및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세계 정책 당국자들과 석학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과 리스크 완화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9~10월: 유엔 총회, 포스트밀레니엄 계획 논의

9월과 10월에는 유엔 총회에서 포스트밀레니엄계획이 논의되고 중국에서는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페루 수도 리마에서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린다.

9월중 독일 베를린에서는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도 개최될 예정이다.

◆ 12월: 스페인 총선…유로존 탈퇴 여부 주목
 
11월에는 터키에서 '세계경제 회복 강화와 잠재력 확충', '회복력 증진', '지속가능성 지지'의 3대 전략을 내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필리핀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개최된다.

12월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자는 이보다 8주 정도 앞선 10월 중순께 미리 가려진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의 연간 예산 규모를 심의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예정돼 있고 주 36시간 노동제도 채택과 유로존 잔류 등의 이슈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페인 총선에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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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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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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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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