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영화 `더 테너`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
유지태는 최근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더 테너)의 김상만 감독, 차예련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이날 유지태는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등장,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준비한 선물들을 전달했다. 그는 이벤트에 당첨된 관객과 사진 촬영은 물론, 넓은 어깨로 담요을 둘러주는 '담요 허그'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관객들의 호응에 즉석으로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더 테너'에 등장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중 한 소절을 열창한 것. 유지태의 깜짝 노래 선물에 관객들의 그 어느 때보다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더 테너'는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가 호흡을 맞췄고 '심야의 FM'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