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에서 슬픔을 간직한 왕비로 분한 박신혜 [사진=S.A.L.T. 엔터테인먼트 제공] |
박신혜와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24일 SNS를 통해 영화 '상의원' 촬영장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박신혜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박신혜는 "중전마마 그리고 이공진이 만들고 돌석 어침장님의 수가 놓여진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옷"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상의원'과 극중 의상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박신혜는 오늘(24일) 개봉한 '상의원'에서 내면의 깊은 슬픔을 참아내는 처연한 왕비로 분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쳤다. 왕비는 자기편 하나 없는 궁궐에서 권력 싸움에 희생될 위기에 처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현명함을 지닌 여성.
천재 디자이너인 공진(고수)의 옷을 통해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사랑하는 왕(유연석)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공진의 옷을 입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한편 박신혜는 크리스마스 당일 '상의원' 무대인사를 위해 극장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촬영일정으로 일정이 빡빡함에도 불구. 스스로 무대인사를 자처했다고. 이에 박신혜는 이원석 감독, 고수와 함께 25일 경기도 수원 지역을 찾는다.
'피노키오'의 솔직하고 당당한 사회부기자 최인하로, '상의원'의 기품있는 왕비로 올 겨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박신혜의 숨가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