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미국 경제회복과 긴축정책으로 내년에도 미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멀테에셋운용팀은 23일 "현재의 과잉 유동성, 낮은 인플레이션, 완만한 성장세로 경기주기에 따른 경제환경 변화가 미국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미국 주식이 미국 10년만기 국채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미국 소형주가 최근 부진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형주 대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달러화 가치는 다른 선진국 통화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일본중앙은행은 양적완화를 지속하면서 엔화는 추가적인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달러대비 엔화가치는 118엔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슈로더운용은 예상했다.
반면, 원자재 시장은 가격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75달러를 지지선으로 75~85달러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금 수요약세와 공급량 증가는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슈로더운용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