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는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18대를 기증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노사합동 사랑나누기'란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복지단체에 모닝 17대를 기부했다. 올해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차량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서비스 부문 노사는 이날 서울 '한벗장애인이동봉사대'에서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과 한병수 정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진 후 수원, 청주, 전주,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의 복지단체에 레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판매 부문 노사 또한 지난 9일 소하리 출하사무소에서 '둥근나라'(서울), '아름다운 집'(경기)에 레이를 전달하는 차량 기증식을 가졌으며, 전국 각지의 9개 복지단체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는 사회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이 개인 용도로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50억원 지원을 비롯해 지난 2010년부터 조성된 노사 합동 사회공헌기금 45억원을 바탕으로 김장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