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흥국증권은 최근 선보인 게임 흥행으로 게임빌의 매출이 안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2만8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22일 김학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이 지난 11월 출시한 다크어벤저2는 국내 매출 15~20위에 포진해 있으며 일 평균 1억5000만원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게임 외에 중박 수준의 게임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한 게임에 매출이 좌지우지 되지 않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게임빌의 안정적 매출 구조가 내년 초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게임들이 많아서다.
그는 "히트작인 '별이되어라'의 중국·글로벌 버전이 출시 대기 중이며 '제노니아' 온라인 역시 내년 1분기 출시 가능성이 높고 자체 게임인 '몬스터 피커'와 기존 게임인 '크리티카' 중국 진출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내년 상반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