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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의 극과극 감정 연기가 화제다. [사진=SBS `피노키오`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진경을 향한 복수의 서막을 올렸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2회에서는 이종석이 극중 최달포가 아닌 기하명으로 살기로 다짐하면서 진경(송차옥)과 본격적인 대립을 시작했다.
이종석은 윤균상(기재명 역)과 합작해 차옥을 궁지로 몰았다. 윤균상은 생방송 인터뷰에서 살인범이라고 자수했고, 이종석은 윤균상의 사건에 대한 진실을 보도했다.
진경을 곤란에 빠뜨리는데는 성공했으나, 만난지 얼마 안돼 다시 헤어져야 하는 이종석과 윤균상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종석은 홀로 행복을 누렸다는 죄책감에 폭풍 오열을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대로된 복수를 위해 이종석은 변희봉(공필 역)의 집에서 나왔지만, 윤균상에 대한 미안함과 억지로 떠나 보낸 가족, 박신혜(최인하 역)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다.
이종석은 가슴 속에 눈물을 품고 전보다 더 단단해져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시간 동안 감정의 끝과 끝을 오가며 호평받았다.
한편, SBS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