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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청담동 사옥 SK家에 매각…JYP "박진영 개인 건물 거래한 것" [박진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양진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청담동 사옥을 SK행복나눔재단 최기원 이사장이 매입한 사실에 관해 JYP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 매체는 SK 최태원 회장 여동생인 최기원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청담동 JYP센터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관해 JYP 관계자는 17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JYP 청담동 사옥은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의 개인 건물이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자산이 아니다"며 "개인 간의 거래라 회사 측에서 답할 내용은 딱히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JYP는 센터를 포함해서 사무실이 총 5개로 이뤄져 있고, 여기 저기에 떨어져 있다. 언젠가는 한 건물로 합쳐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아마도 그런 계획의 일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JYP 측은 건물 매수자가 SK 최태원 회장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라는 사실에 관해서도 "거래 이전에 매수자에 관한 정보를 알지 못했다. 매매가 확정되고야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 그룹 측은 "최태원 회장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JYP센터를) 매입했다"며 "JYP에 접촉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JYP는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를 필두로, 원더걸스, 2PM, 2AM, 미쓰에이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