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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이 몰려온다"…이천희·고창석, 스크린서 반전 매력 과시

기사입력 : 2014년12월16일 09:52

최종수정 : 2014년12월16일 09:52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선보이는 배우 이천희(왼쪽)과 ‘기술자들’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고창석 [사진=삼거리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천희, 고창석이 스크린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올겨울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신스틸러’ 이천희, 고창석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천희는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 원작 작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레스토랑 매니저 수영 역을 맡았다.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방해하게 되는 이천희는 코믹함이 가미된 악역 연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극중 김혜자의 조카이자 그녀가 운영하는 레스토의 매니저로 일하며 호시탐탐 재산을 빼앗을 기회를 엿보던 이천희는 말끔하게 수트를 빼입은 겉모습과는 달리 어수룩함 속 욕망으로 가득한 매니저로 분해 개 월리를 사이에 두고 아역들과 대립할 예정. 

무엇보다 이천희의 가세로 현실에서 많이 볼 수 있을 법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 간다. 

반면 고창석은 영화 ‘기술자들’에서 팀의 맏형으로 매 작전 마다 주요 기술자들을 모으는 인력조달 기술자로 완벽 변신했다. 

인력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관련 지식을 섭렵한 범죄 전문가로 모습을 드러낼 고창석은 김우빈, 이현우와 함께 최강의 드림팀을 구축해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 원을 40분 안에 훔치기 위한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덥수룩한 수염과 특유의 분위기로 거친 상남자 느낌을 물씬 풍기며 존재만큼이나 든든한 맏형으로서 극을 이끌어 갈 고창석은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후배 연기자들과 완벽한 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업계의 소문난 마당발로 영화에서 통쾌한 웃음을 유발할 고창석의 모습은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처럼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기술자들’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24일, 31일에 각각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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