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 촬영에 한창인 배우 정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16일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는 지난 13일 자신의 팬카페 ‘정우지기’ 회원 40여 명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영화 ‘히말라야’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정을 쪼개 봉사 활동에 참여한 정우는 해당 가구들을 직접 방문해 연탄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정우와 팬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뻘뻘 흘리며 연탄 나르기에 열성을 다하는가 하면 중간중간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시종일관 밝고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최선을 다해 연탄 배달을 하는 정우의 진중함과 따뜻한 인간미에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온기로 가득했다는 후문.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팬들의 연탄 나눔 봉사 소식을 전해 들은 정우가 선뜻 자신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정우의 이름을 딴 우물을 기증한 바 있는 정우의 팬들은 이번 연탄 봉사 활동 외에도 그간 국내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정우는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다룬 영화 ‘히말라야’에서 고 박무택 대원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