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삼시세끼` 스핀오프 `어촌편`에 출연 확정했다. [사진=뉴스핌DB] |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는 나영석 PD와 신효정 PD의
자급자족 유기농 프로그램으로, 매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15일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삼시세끼'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E&M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새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중이다. 제작진이 생각하는 방향성은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가제)'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스핀오프'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스핀오프란 이전에 발표됐던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하여 새로운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최근 개봉한 공포 영화 '애나벨'은 영화 '컨저링'의 스핀오프였으며, 지난해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더 울버린' 역시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다.
드라마의 경우, 대표적 미드(미국 드라마)로 손꼽히는 'CSI 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방송했던 SBS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라 할 수 있다.
한편, 스핀오프란 기업이 회사 분할을 하는 것과 정부출연기관의 연구원이 자신이 참여한 연구 결과를 가지고 창업할 경우 정부 보유 기술을 사용하는 로열티를 면제해주고 후에 신기술연구기금 출연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뜻하는 등 두 가지 의미가 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