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폭설 [사진=YTN 뉴스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서해안 폭설이 예보됐다.
오늘(12일) 오후부터 내일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에 폭설이 예보돼 화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에 충청이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눈이 오겠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4도까지 떨어졌으며,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각각 영하 7도와 영하 9도를 기록하겠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 김화읍이 영하 15.3도, 파주 영하 11.5도, 봉화 영하 5.1도까지 떨어져 있다.
낮 기온은 영상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그밖에 대전 1도, 광주와 대구 4도, 부산 7도 등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충청남북도 내륙, 전라남북도내륙, 제주도에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남부, 경남서부내륙, 경북내륙에서 눈이 오겠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제주 산간에 5~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 큰 눈이 쏟아지겠다. 충남과 전북 내륙, 전남에도 2~8cm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서해안과 충북, 제주도, 영남에는 1~3cm,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전남 남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서해안 폭설이 일요일(14일) 새벽까지 오락가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