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화케미칼이 갤러리아백화점 지분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화케미칼은 한화갤러리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11일 "(한화갤러리아 지분매각)계획이 없다"며 "예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다. 최근 삼성과의 인수합병 이슈로 다시 불거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모펀드에 문의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한화케미칼이 갤러리아 지분 30%를 기업공개(IPO) 전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사모펀드(PEF)를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삼성그룹의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곳의 계열사를 사들이면서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화케미칼에 한화갤러리아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