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PD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진행된 JTBC `히든싱어` 시즌1,2,3 통합 왕중왕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
[뉴스핌=이현경 기자] ‘히든싱어’ 조승욱PD가 경연 전 시작되는 문자 투표를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조승욱PD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진행된 JTBC ‘히든싱어’ 시즌1·2·3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앞서 시즌 2, 3 왕중왕 전에 도입된 문자투표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히든싱어’ 왕중왕전의 경우 문자 투표(시즌2·시즌3)와 소리바다 앱(시즌3)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경연을 앞둔 모창 참가자의 무대를 보기 전 문자 투표가 시작돼 일각에서는 공평하지 않다, 인기투표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조승욱 PD는 문자 투표를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진행하는 것에 대해 “왕중왕전은 모창자의 첫 경연이 아니다. 이미 본편을 통해 시청자에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며 “시청자가 이미 사전 정보나 모창자의 능력을 알고 무대를 감상하기 때문에 경연 시작과 함께 문자 투표를 오픈한다. 이번 시즌 1,2,3 통합 왕중왕전에서도 똑같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6일 밤 11시 ‘히든싱어’ 시즌1·2·3 통합 왕중왕전이 호암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000만~4000만원 상당의 차를, 2등에게는 상금 500만원, 3등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