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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리타' 첫공 커튼콜서 눈물…"관객들 보며 짜릿함 느껴"

기사입력 : 2014년12월04일 14:19

최종수정 : 2014년12월04일 14:19

배우 공효진이 연극 ‘리타’ 첫 공연을 마쳤다. [사진=수현재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공효진이 연극 데뷔무대의 커튼콜에서 눈물을 보였다.
 
연극 ‘리타 Educating Rita’는 주부 미용사 리타(공효진 강혜정)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품고 개방대학에 입학해,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3일 공효진의 공연을 스타트로 두 달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날 공효진은 방대한 대사양은 물론 단 2명의 배우로 극 전체를 이끌어 가야 된다는 부담감에도 첫 연극 데뷔를 실수 없이 끝마쳤다. 공효진은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에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기대와 관심, 부담감을 짊어진 채 첫 연극식을 치룬 공효진은 “첫 공연을 생각했던 것보다 큰 실수 없이 끝냈다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앞으로 뭐든지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아직 처음이라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내 연기를 보고 있는,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을 보는데 짜릿함이 느껴졌다”고 첫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또 공효진은 “객석에서 공연을 보신 조재현 선배가 첫 공연을 무사히 끝내면 오히려 방심해서 두 번째 공연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얘기해주셨는데, 첫 공연을 기준으로 보완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원캐스트로 프랭크 역을 맡은 전무송은 지난 두 달간 리타 역의 공효진, 강혜정과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아쉽게도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당분간 전무송을 대신해 ‘리타’의 연출가 황재헌이 프랭크로 출연한다. 
 
연극 ‘리타 Educating Rita’는 2015년 2월1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 3만~6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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