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백스윙과 피니시를 모두 업라이트하게 한다는 것은 이상일 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클럽헤드의 궤도가 모노레일이나 비행기 프로펠러의 수직회전처럼 비구방향에 일치하는 궤도를 그린다면 비구방향은 정확해질 것이다.
사실 업라이트스윙은 잭 나클라우스와 관계가 깊다. 니클라우스가 업라이트에 가까운 스윙을 하다 보니 너도나도 업라이트 스윙이 최고인 것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모던스윙은 플랫스윙에 가까도록 바뀌었다.
키가 크고 어깨나 겨드랑이에 살이 많은 골퍼들은 저절로 업라이트 스윙이 되기 쉽다.
반면 키가 작고 팔과 어깨에 살이 적은 사람은 플랫스윙을 하기 편하다.
하지만 피니시는 신체조건과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스윙과정이기 때문에 스윙을 체크하는 한 기준이 되는 것이다.
백스윙의 높낮이는 체격조건에 따라 높고 낮아지나 피니시만큼은 이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하이피니시를 의도한대로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이피니시를 강조하는 이유는 임팩트 순간의 길이가 2~3cm에 불과하지만 힘의 벡타속성은 직선이기 때문에 하이피니시를 함으로써 스트레이트 임팩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