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감소 전환, 건설기성 상승 전환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10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1.6% 감소하면서 석달째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통계청은 28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 전기장비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등이 줄어 3.2%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8월 3.8% 감소했지만 9월에 0.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11/28/20141128000017_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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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 예술·스포츠·여가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문·과학·기술, 금융·보험업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8% 증가했다. 지난 8월 0.4% 증가한 뒤 석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월대비로도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업 등이 늘어 2.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증가했으나 통신기기 등 내구재,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0.4% 줄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0.3%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9월 3.2% 감소한 뒤 두달째 감소세다.
10월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의 투자 부진으로 전월에 비해 4.6%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8% 감소.
국내기계수주는 공공기타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업,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등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24.1%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공사의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공사 실적이 줄어 5.7%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주택, 재건축주택, 철도궤도 등에서 수주가 늘어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수입액 등은 증가했으나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은 감소해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은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 코스피지수 등은 감소했으나 수출입물가비율,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선행지수도 3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