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출신 스토커로부터 복수의 이메일을 받은 배우 바네사 허진스 [사진=AP/뉴시스] |
TMZ 등 외신들은 바네스 허진스가 아프리카로부터 날아온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에 가까운 구애를 받아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카봉고라는 이 남성은 최근 바네사 허진스에게 몇 통의 이메일을 보내고 애정을 표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은 바네사 허진스에게 수 차례 이메일을 보내 결혼하고 싶다고 애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결혼해준다면 어떤 여자도 경험할 수 없는 육체적 쾌락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남성은 복수의 이메일에서 자신이 현재 영화 각본을 쓰고 있으며, 언젠가 바네사 허진스처럼 영화배우가 될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은 실제로 바네사 허진스를 만나기 위해 이달 초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바네사 허진스의 요청에 따라 카봉고에 대해 100야드(약 90m) 접근금지명령을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